┗━★ 어느날 전화 한통을 받았다.
도미노 피자에서 온 전화였는데 시식 체험단 당첨이었다 ... 오호!!
왠만해서는 이런거 당첨이 잘 안되는데..... (ㅠ_ㅠ)
┗━★ 3월 29일 (일요일) 낮1시에 배달 이었기에 무척이나 기다려졌다.
점심 때까지 아침을 쫄쫄 굶으며 도미노 피자 요리사들이
맛있게 만들어줄 피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 오후 1시가 가까워오니 벌써 배달을 했을 것 같은 기대감 !!
┗━★ 오옷!! 드디어 도착 !!
┗━★ 친절한 도미노 피자 직원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다 ㅠㅠ
┗━★ 오옷.... !!
바로 너냐??
무료 시식 체험이라 작은게 올줄 알았는데 패밀리 사이즈가 왔다.
거기에 감사하게도 피클과 콜라까지 공짜 (T^T)..... 난 원래 먹을것에 약하다.
┗━★ 도미노 이탈리안 갈릭 스테이크 피자
이번에 새로 나온 피자의 이름이다 ^^
뚜껑을 열자마자 퍼지는 스테이크의 향~~~
보는것만으로도 입안에 군침이 돌아 사진 찍는것도 괴로울 정도였다.
┗━★ 부모님, 동생과 같이 하나씩 먹어본 결과.......!!!
┗━★ 입안에서 퍼지는 '갈릭 스테이크 소스'와 '발사믹 소스의 향'과
갈릭 스테이크, 갈릭 후레이크, 브로콜리가 씹히는 이 느낌 !!
솔직히 먹으면서 스테이크의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피자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정말 스테이크처럼 나이프와 포크로 먹고싶을 생각이 들 정도였다.
┗━★ 피자라는것을 잊게 만든 '이탈리안 갈릭 스테이크 피자'의
진정한 숨어있는 공신은 바로 재료가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마늘을 얇게 썰어 튀겨내어 영양소는 그대로 지키고 매운맛을 없앤 갈릭 후레이크
씹는 맛이 좋은 쇠고기의 우둔 부위를 갈릭 소스에 절인 갈릭 스테이크
피자 도우 위에 발라지는 다진 마늘이 추가된 기본 소스인 갈릭 스테이크 소스
포도즙을 숙성시켜 포도주 식초의 일종인 발사믹을 갈릭에 가미한 발사믹 소스
이정도면 '이탈리안 갈릭 스테이크'의 맛이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
피자헛의 리치골드 맛에 길들여진 내게는 새로운 맛의 충격이 아닐 수 없다 ㅠㅠ
┗━★ 32'000 원이면 4인 가족이서 밖에 나가지 않고도
충분히 스테이크 맛을 볼 수 있다는것도 큰 매력이다.
┗━★ 우리집에서는 피자를 시키면 부모님이 좋아하시지 않는다.
값도 비싸고, 밀가루 반죽에 토핑만 올려놓은게 무슨 밥이 되냐며 피자를 시켜도 손을 잘 안대신다.
하지만 이번에 무료시식으로 온 '이탈리안 갈릭 스테이크 피자'를 드셔보시더니 정말 맛있다고 하신다.
왠만해서는 피자에 대해서는 관대하신 분들인데 무려 3조각이나 드셨다. ^^
┗━★ 내 동생은 도미노 피자중에서 '타이타레 피자' 광팬이다.
도미노 피자에서 시켜먹은 피자 중에 70%가 대부분 '타이타레 피자'이다.
나 역시 좋아하는 피자중에 하나인데 이번에 '이탈리안 갈릭 스테이크 피자'를 먹어보더니
다음에도 또 시켜먹겠다고 난리다.
┗━★ 난 얼리어답터 마냥 신제품으로 나온 피자를 메이커에 관계없이
다 먹어보는 편인데 내 입맛에 맞은건 피자헛의 리치골드, 도미노의 타이타레 정도다.
하지만 '이탈리안 갈릭 스테이크 피자'를 먹어본 이상
이제 내 입맛은 이미 정해졌다 ^^
┗━★ 꽃보다 남자..... 구준표님의 피자.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레고▣ > 아크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원을 말해봐 (0) | 2012.01.24 |
---|---|
갯수 (0) | 2012.01.16 |
지하철 이야기 --- 잡상인 (0) | 2008.09.12 |
지하철 이야기 --- 꽃밭 (0) | 2008.05.12 |
미소녀 (0) | 2008.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