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사

 

 

어제 4월 5일 (일)

 

일요일 주말인 동시에 식목일.

 

내가 좋아하는 그녀와 인사동 길을 걸어가며 찍은 사진이다.

 

 

d700 + 24-70 + sb900 + mb-d10 ......이 풀무장을 하고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역시 장비가 장비인지라 배낭형 카메라 가방을 메고도 어깨가 뻐근.

 

만약 한쪽으로 메는 거였더라면 아마 어깨가 무너졌을지도 모른다 ㅡㅡ;;

 

 

 

스트로보를 끼고 사진을 찍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느낌.

 

밝은 대낮에도 플래쉬를 터뜨리니 참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

 

낮에도 스트로보는 필수다.

 

역광이 비칠때 그림자 제거 및 빛이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기 때문이다.

 

 

 

d700을 들고 사진을 찍는 느낌.

 

7년간 똑딱이 셔터버튼을 누르는 감촉과는 거의 10배 차이라고 할까.

 

사진을 찍는 재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