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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봇군단 (슈퍼 조인트)

아크 프람벨제 2009. 11. 4. 22:57

 

 

 

7~80년대를 살았던 세대라면 '슈퍼 조인트' 라는 식완을 아주 잘 알것이다.

 

300원대의 비싼 가격. (내가 어렸을적만해도 100원이 내 하루 용돈이었으니...)

 

멋진 로봇 카드와 장난감, 야광으로 빛나는 파일럿,

 

그리고 풍선껌이 들어있던 한때 이 로봇들을 수집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고

 

아마도 많은 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을거라 생각된다. 

 

 

 

 

그 슈퍼조인트가 다시 발매가 되었다.

 

이름은 '우주로봇군단' 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나왔지만 그 감동의 물결이란....

 

20년의 세월동안 슈퍼조인트 -> 로보콤 -> 우주로봇군단으로 쭉 이어져 왔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렇다면 그 로봇을 찍어내는 금형도 그대로 인건가............

 

 

 

 

 

┗━★ 800원으로 훌쩍 오른 가격.

 

그 멋진 로봇들의 디자인이 아기자기한 미니어처로 변신되어있는 박스사진.

 

2번 로봇이 들어있다는 친절한 설명 ^^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 옛날의 슈퍼조인트 박스가 그리워진다.

 

 

 

 

 

 

 

 

 

┗━★ 박스 뒷모습.

 

낯익은 로봇들이 보인다.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슈퍼조인트에 나온 모든 로봇들이 다 출시되었으면 좋겠다.

 

 

 

 

 

 

 

 

 

 ┗━★ 아.....!!!!

 

박스를 개봉했을때 나는 허무함의 탄성을 내질렀다.

 

이게 뭔가..........!!

 

슈퍼 조인트하면 기본적으로 풍선껌, 조잡하지만 멋진 로봇.

 

그리고 그 로봇 일러스트가 그려진 종이가 있어야 하거늘

 

이건 마치 은행에 있는 번호대기표와 같은 재질의 종이에 성의 없게 그려진 그림이라니.....

 

 

 

 

 

 

 

 

 

┗━★ 로봇을 완성한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슈퍼조인트에 나온 로봇중에서 '랜드라'를 가장 좋아한다.

 

색상도 많이 변했다.

 

옛날에는 이런저런 색상이 많았다 흑,백을 이용한 재질.

 

뭔가 새로운 시도처럼 보이긴해도 밋밋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 옛날이나 지금이나 로봇은 허접하기는 마찬가지.

 

혹시나해서 1개만 구입했는데 너무 실망해서 그냥 나머지는 안사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풍선껌 대신에 들어있던 껌.

 

사실 껌이라고하기엔 너무 딱딱한 그냥 초코볼 같은 .......

 

맛도 없고.............

 

그래도 슈퍼 조인트가 다시 부활한것 같은 감동이 잠시나마 나를 행복하게 한다. ^^

 

 


슈퍼 조인트


수퍼 조인트


롯데 슈퍼 조인트


롯데 수퍼 조인트


롯데 식완

 

지구수비군단


우주괴물군단


로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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