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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강을 가서 아이들 앞에서 먼저 레고를 만드는 시범을
보여주는 도중 어느 아이가 문득 소리를 쳤다.
"슈렉 귀다 !!"
슈렉 귀? 그렇다.
내가 만든 모형을 자세히 보니 정말 슈렉귀와 닮아있었다.
그 후 이 모형을 비슷하게 만들때면 연신 아이들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슈렉귀라며 웃곤했다 ^^
아이들의 눈은 정말 순수한거 같다.
나도 덩달아 요즘은 아이들이 많이 좋아지는거 같다.
2005년 11월 29일에 작성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