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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6] 라이랜드 무기상점 (Railand Armor Shop)

아크 프람벨제 2015. 2. 7. 23:16



이번에는 창작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이전부터 중세마을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무기상점을 만들어봤습니다. 



멋진성보다도 만드는 재미가 있는듯하더군요. ^^



무기상점을 만드는데 썼던 모델은 10000 번 [가디드 인] 입니다.



10000 번으로 만들고도 부품이 남더군요. ^^



그럼 무기 상점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 이번에 만든 무기상점 정면입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려보겠습니다.










┗━★ 오른쪽의 모습입니다.










┗━★ 뒷모습입니다. 뒤에 창문이 있죠. 










┗━★ 왼쪽 모습입니다. 벽돌 무늬 성벽이 이쁘네요. ^^









┗━★ 약간 위로 본 모습입니다. 굴뚝옆에 꽃을 심는 잔디를 깔았습니다. ^^









┗━★ 무기상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도끼와 창이 있죠. 그 옆에는..???









┗━★ 그 옆에는 빵굼터가 있네요. ^^ 아... 새벽에 출출한데 빵이 먹고싶네요.









┗━★ 외국인 작품을 모방한것입니다.






이상으로 무기상점의 간단한 소개를 끝내고 스토리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스토리 리뷰는 무기상점의 또 다른 소개와 함께



레오성의 숨겨진 기사 [세핀로스] 와의 싸움에서 패한 아크가



보물값을 받으러 레오성으로 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것입니다. ^^











┗━★ [아크] 여기 아무도 없나요?? 










┗━★ [로베] 어서오세요. ^_^




[아크] (헉....!! 예쁜 아가씨다 !)













┗━★ [로베] 어떤걸 사시러 오셨나요? ^^










┗━★ [아크] 아..네.네.. 일단 어떤게 있는지 볼 수 있을까요? 




[로베] 그럼요 ^^













┗━★ [로베] 여기로 오셔서 한번 보세요.


















┗━★ [로베] 지금 보시는 플레이트 메일은 45 리엔 (45 만원) 이에요.




[아크]  헛.... 그렇게 비싸나요? 이게 제일 마음에 드는데..





※ 랜버스 대륙의 화폐단위는 '리엔 (rien)' 입니다. 



1 리엔당 1 만원이죠.



그리고 상급 기사들의 한달받는 월급이 10 리엔이니까 비싼것이죠 ^^













┗━★ [로베] 바스타드 소드는 20 리엔, 워해머는 16 리엔, 핼버드는 25 리엔이에요.




[아크] 장난이 아니군요...ㆀ













┗━★ [로베] 사자방패는 15 리엔, 불스방패는 17 리엔, 박쥐방패는 16 리엔이에요.




[아크] (방패가 없는데.. 방패를 사야겠군.)













┗━★ [로베] 여행 중이신거같은데 말 한마리 필요하실 거에요. ^^


조그만 망아지는 30 리엔, 백마는 50 리엔이에요. ^^





[아크] 헛.. 말값이 말도 안나오게 비싸군요. 흐흠.... 역시 돈이 문제..


다른 무기들도 비싸고.. 이궁..안되겠네.. 잘 봤습니다.. 다음에 또 올께요. ^^;;













┗━★ [로베] 어머..!! 가실려구요 ??










┗━★ [아크] 네넹.. 좀 비싸네요.. 가진 돈도 많지 않아서리...그럼 안녕히..










┗━★ [로베] 아잉~ 가지마세요~♥




[아크] 허헛!! 이러지 마세요!! 













┗━★ [로베] 사가세요~♡ 비싸다면 싸게 드릴께요~ 네?? 아잉~♥




[아크] 아.알았어요.. 알았으니 떨어지세요. ^^;; 대신 방패만 살께요.













┗━★ [로베] 정말이죠? 남자가 두말 하기 없기에요~ 아빠!!










┗━★ [라이랜드] 로베야, 왜 부르느냐?










┗━★ [로베] 손님이 방패를 사신데요. 방패 하나만 갖다주세요. ^^




[라이랜드] 그래. 알았다. 곧 내려가마











┗━★ [로베] 기다리시는 동안 여기 앉아서 쉬세요. ^^ 저녁은 드셨나요?




[아크] 아니요... 오늘은 아무것도..^^ㆀ













┗━★ [로베] 여기 빵 갖다주세요 ~










┗━★ [Mr.존] 네네~ 곧 나갑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Mr.존] 자아~ 빵 나왔습니다. 너무 맛있으니 혀가 녹지않게 조심하세요~★










┗━★ [아크] 헤헷. 잘 먹겠습니다. 근데 아가씨 이름은 뭔가요??










┗━★ [로베] 로베 (LOVE) 에요. ^^










┗━★ [라이랜드] 로베야~ 방패 갖고왔다.










┗━★ [아크] 흠... 방패가 필요했는데... 자세히 볼 수 있나요?










┗━★ [아크] 헛..저건 '여신을 지키는 사자' 문양의 방패!! 가격은 얼마인가요?










┗━★ [라이랜드] 이건 좀 비싸다네.. 60 리엔 (60 만원)일쎄...




[아크] 허걱...!! 그렇게나 비싼가요??














┗━★ [아크] 지금 가진 돈이 딱 62 리엔인데. 방패사고나면 ..;;;;










┗━★ [라이랜드] 여행하는 검사같은데.. 이 방패가 청년을 반드시 지켜줄걸세.


보아하니 검도 낡았고, 돈도 없는거 같은데 이 바스타드 소드를 합쳐서 줄테니 살텐가?




[아크] 아.. 바스타드 소드랑 합해서 60 리엔이라... 좋아요!! 살께요!!













┗━★ [아크] 하지만 방패를 사기전에 할 일이....










┗━★ [아크] 저..저기.. 고...고백할게 있는데 들어주시겠습니까?










┗━★ [로베] ^^ ?? 네. 해보세요.














┗━★ [아크]




제목 < 1000 원짜리 러브레터 >



오늘 그대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깨알같은 글씨로 가득 채웠습니다.


조폐공사 아저씨가 아시면 혼이 나겠지만


오늘 그 돈으로 물건을 샀습니다.


그 돈이 돌고 돌아..


만약에...


정말로 만약에...


로베님의 손으로 들어간다면..


그렇다면..


그 돈으로...


제 마음을 사시겠습니까 ?













┗━★ [로베] 아.. 어쩜...










┗━★ [아크] (꿀꺽... 서..성공인가.. 내..내 마음을.....)










┗━★ [로베] 어쩜... 여보~♥ 너무 멋진말 같지 않아요?




[아크] (허걱....!! 여...여보 ??!!)













┗━★ [Mr.존] 허허..그러게 말이오...정말 멋진 말이군 ^^



그런데 이거 청년한테 미안해서 어떻하지? ^^













┗━★ [라이랜드] 나그네 청년... 이 아이는 내 딸이고, 내 사위라네 ^^




[아크] 아아... 그..그렇군요.... (에구구....)













┗━★ [아크] 하핫.. 정말 실례가 많았습니다.^^ (아아.. 민망해라.;;)











┗━★ [아크] 벌써... 밤이 되었네요. 이제 가봐야 할거 같네요. ^^











┗━★ [라이랜드] 지금 이 늦은 시간에 어디 가려고? 


지금 산속에는 맹수들이 득실하다네.. 오늘은 여기서 쉬었다가게나.




[아크] 헛~!! 정말요?? 저..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정말 고마우신 분들을 만났다.



그리고 난 여태까지 몰랐던 한가지를 깨닫게 되었다...



아직 삶을 많이 살진 않았지만....



이 험난하고 각박한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 보단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




200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