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13] 카렌 선술집 (Calen Tavern) --- part ③

┗━★ [로케버] 크크크.. 그래서 내가 그놈을 한방에 쓰러뜨렸다는거 아니냐!!

[브리젠딘] 그건 내가 옆에서 도와줬기 때문이잖아~ 크크크...

※ 뒤에 화살통을 맨 피겨가 [로케버] 입니다. 

┗━★ [로케버] 그건 그래. 그래도 나혼자서 거뜬히 이길 수있었다고! 크하하!

[브리젠딘] 무슨말을! 내가 뒤에서 선제공격해서 된건데~ 내 공이 더 크다구!

[로케버] 크하핫...알았어. 알았다고 우리 술한잔 더 하고 이야기하지.

[브리젠딘] 드디어 인정을 하는군! 크하~ 그럼 건배~!!!​

┗━★ [카렌] 휴... 좀 시끄럽네. 

루시다. 가서 목소리를 조금만 낮춰달라고 말 좀 해줄래?

┗━★ [루시다] 네. 언니~

┗━★ [루시다] 저기 손님..

[브리젠딘] 뭐냐?

.

┗━★ [루시다] 저기 죄송하지만 목소리 좀 낮춰주시면 안될까요?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가 되어서요....;;

┗━★ [브리젠딘] 뭐....뭐야... ??!!

┗━★ 탕~!

[브리젠딘] 그러니까 조용하란 소리는 지금 나보고 입다물라는거야?? 

┗━★ [브리젠딘] 이거 선술집 맞아?? 원래 시끄러워야하는거 아냐??

콰앙~★ 

┗━★ [루시다] 흐앙~ 아니에요. 저는 그런뜻으로 말씀드린게 아니에요~~

┗━★ [브리젠딘] 여기 주인장 누구야 ??!! 누구냐고 ??!!!!

┗━★ [??] 굉장히 시끄러운 녀석이군..

┗━★ [브리젠딘] 뭐.. 뭐라고?? 이 자식...다시 말해봐.

┗━★ [???] 나가서 떠들어라. 

여기 네 시끄러운 목소리를 듣고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 [브리젠딘] 호오... 이 자식이 죽을려고....

┗━★ [브리젠딘] 이 자식이.. 너 죽고싶어 환장했구나.

아까 한말 다시 해봐. 내가 다시는 말못하게 만들어주지.

┗━★ [샤이벨] 훗... 그럼 어디 한번 해봐라.

┗━★ [브리젠딘] 크크... 건방진 녀석. 감히 나한테 도전장을 내다니...

◈ 브리젠딘 (brigendine)

[랜버스의 붉은 늑대] 라고 불리는 기사. 

후방 공격이 주특기이며 성격이 매우 난폭하고 잔인하다.

※ 랜버스 (Lanbus) 는 스토리 리뷰가 이루어지는 세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아크의 스토리가 주무대가 되는 곳이죠. ^^

┗━★ [로케버] 원래 겁쟁이 얼간이들이 위세등등한 법이지...크크크... 죽여주마

◈ 로케버 (Rochaber)

브리젠딘의 둘도 없는 친구. 

후방공격이 주특기인 브리젠딘과 반대로 정면공격이 주특기이다.

항상 자신만만하며 상대가 고통스러워할때 쾌감을 느낀다고한다.

┗━★ [샤이벨] 실력들은 모두 괜찮은 녀석들이구나.

┗━★ [브리젠딘] 그러니까 넌 오늘 상대를 잘못 고른거다.

┗━★ [브리젠딘] 죽어라!!!

┗━★  챙~★

┗━★ [샤이벨] 비겁하게 뒤통수를 치려고하다니.... 먼저 끝내주마!!

쉬익~

┗━★ 파파팍 !!

[브리젠딘] 크아악...!!

┗━★ [브리젠딘] 크으으으.....

┗━★ 털썩~

┗━★ [로케버] 내...내 친구를..!! 이....이놈.... 죽어라...!!

┗━★ [로케버] 그논쉬!! 저녀석을 없애!!

[그논쉬] 우워워어~!!

┗━★ 카앙 !!

 

┗━★  [그논쉬] 우워어어어!!

퍼억~

[샤이벨] 크억...!!

┗━★ 털썩~

┗━★ [그논쉬] 크오오오오!! (죽어라!!)

◈ 그논쉬 (Gnonshi)

랜버스에 존재하는 설인 괴물. 

암수가 구분이 없고, 성격이 포악하다. 

원래는 눈의 여왕이 만든 설인이지만 주술에 의해 

난폭한 설인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 퍼억 !!!

┗━★ 털썩~

[티구라] 절묘한 타이밍~~!!

┗━★ [로케버] 이...이 자식이.... 너부터 죽여버리겠다..!!

[티구라] 크앙~ 덤벼라!!

┗━★ 퍼억~★ 

[로케버] 크아악...!!

┗━★ [샤이벨] 티구라, 멈춰!! 그 녀석은 내가 없앤다!!

┗━★ 푸욱~★

[로케버] 크으윽..

┗━★ 털썩~

┗━★ [샤이벨] 티구라. 곧 병사들이 오면 시끄러우니까 어서 가자.

┗━★ [티구라] 잠깐만 기다려봐.

┗━★ [샤이벨] 뭐하려고? 녀석들은 죽었어. 

┗━★ [티구라] 크크크.. 이거 어때? 나도 마침 무기가 필요했거든~

┗━★ [샤이벨] 그래. 잘 어울리는군~ 

┗━★ [샤이벨] 자... 그럼 가자

┗━★ [티구라] 크오오~ 나도 이제 무기가 생겼다~

┗━★ 스윽...

┗━★ [루시다] 꺄아앗~ 호랑이 아저씨!! 뒤에.. 

┗━★ 스팟~!!

┗━★ [티구라] 나의 생명을 구해 준 예쁜 아가씨~ 기다려~

내가 다음에 다시 올테니까  

┗━★ [루시다] 헉....!! 오지마세요!! 절대로 오지마세요~!!

┗━★ [샤이벨] 가자. 티구라. 시간없어.

(여기에는 아직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지지 않았구나..)

200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