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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4] 6090 (Royal Knight's Castle) --- part ②

아크 프람벨제 2015. 2. 14. 02:11






┗━★ [??] 지금쯤이면 모두 자고 있겠지.










┗━★ [트레인 캣] 오늘의 목표는 바로 사자성이다~!!










┗━★ [라비쥬] 흥~ 도둑질하다가 잡혀도 난 모른다궁.




★★ 고양이 이름이 라비쥬 입니다 ★★













┗━★ [트레인 캣] 그런 걱정일랑 붙들어매라구~ 가자~!!




[라비쥬] 아응... 언제까지 도둑질을 해야하냐궁. 내 팔자야....













┗━★ [트레인 캣] 웃샤.... 잠입 성공. 사자왕의 보물은 어딨지??




[라비쥬] 흐흑... 내가 어쩌다 이런 도둑고양이가 됐냐궁.... 













 

┗━★ [트레인 캣] 거참, 누가 한때는 귀족 고양이 아니랠까봐 투덜거린다.



[라비쥬] 우리 주인이 날 버리지만 않았어도 지금은 나도 귀족이라궁~













┗━★ [트레인 캣] 에궁. 알았다. 근데 그말은 귀족들의 말투냐? 그건 통신어잖아 (ㅡ.ㅡ^ 



[라비쥬] 흥! 몰라.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궁.













┗━★ [트레인 캣] 이긍. 알았다궁. 웃샤~ 저기를 한번 탐색해봐야겠다.










┗━★ [트레인 캣] 호옷~ 찾았다. 사자왕의 보물!!










┗━★ [트레인 캣] 흐흐.. 사자왕이 무척 아낀다는 보물 '은빛매의 날개' 다.




[라비쥬] 별로 이쁘지도 않구만.













┗━★ [트레인 캣] 그래보여도 값어치가 얼마나 상당한데...



쓰윽...













┗━★ [라비쥬] 야아아아옹~~




[트레인 캣] 헉....!!













┗━★ [트레인 캣] 라비쥬, 소리내면 어떻해!! 병사들이 깬단 말이야!!




[라비쥬] 야오옹~ 졸려서 하품나오는걸 어떻해.













┗━★ [트레인 캣] 으하하하핫...!! 드디어 '은빛매의 날개' 를 내 손에 넣었다!



[라비쥬] 지금 너 웃는 소리가 더 커 (ㅡ.ㅡ^













┗━★ 사자성의 또 다른 비밀 장치.










┗━★ 이 부분을 잡아당기면...










┗━★ 보물이 놓여진 바닥이 떨어지게 됩니다.



[트레인 캣] 으아아악.... 함정이다....!!













┗━★ [트레인 캣] 체인 쿠메이드!!!!!



슈르르르륵....... 철컹!!













┗━★ [트레인 캣] 하아... 하아.... 큰일날 뻔 했다.










┗━★ [트레인 캣] 그렇게 쉽게 사자왕의 보물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게 오산이군.










┗━★ [라비쥬] 안죽고 살아왔네. 괜찮은거야?



[트레인 캣] 크크... 이 정도로 죽을 트레인이 아니지. 난 멀쩡하다구.




※ 트레인 캣 (Train Cat) 을 '기차 고양이' 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사실 트레인 캣의 본명이 바로 '트레인' 입니다. ^^













┗━★ [트레인 캣] 자... 이제 조심스럽게 가서 ....











┗━★ [사자성 병사] 도둑이다...!! 도둑이야!!!!



[트레인 캣] 헉, 뭐야?? 틀켰다!! 












┗━★ [사자성 병사] 도둑 잡아라...!! 



[트레인 캣] 어서 도망가자. 라비쥬, 뛰어!!



[라비쥬] 아응.... 귀찮아. 내 팔자야..













┗━★ [트레인 캣] 어서 뛰어~ 잡히면 끝장이야. 군주는 인정사정 없다구!!










┗━★ [트레인 캣] 라비쥬, 뭐해??!! 










┗━★ [라비쥬] 귀족이 뛰는거 봤어? 봤냐궁?



꽈당~★



[트레인 캣] 으윽.... 내가 졌다. 졌어.














┗━★ [트레인 캣] 그럼 할 수 없지. 억지로라도 데리고 가야지.


지금은 도망가는게 우선이라고~!




[라비쥬] 꺄아옹~!! 지금 어딜 만지는거야??!!















┗━★ [트레인 캣] 쳇! 시끄럽다고. 죽기싫으면 가만있어.











┗━★ [트레인 캣] 어라..... 그런데 뭔가 이상하네. 왜 아무도 안쫓아오지?











┗━★ [사자성 병사] 도둑이야...!! 도둑이야!!!!



[트레인 캣] 성안에서 무슨일이 있나보군.



[라비쥬]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돼??













┗━★ [트레인 캣] 아.... 미안. 무슨일인지 성안에 가볼까..?










┗━★ [리스티] 이거나 먹어라..!!










┗━★ 퍼억~★



[병사 A] 크악...!!













┗━★ [병사 B] 이 도둑놈들. 모조리 죽여버리겠다.!!










┗━★ 채앵~☆



[헤비터스] 귀찮은 사자놈들...!!













┗━★ 퍼퍽~★



[병사 B] 크윽...!!













┗━★ 털썩~☆










┗━★ [헤비터스] 죽어라..!!

 


푸욱~★



[병사 B] 커억...!!













┗━★ [헤비터스] 젠장. 도대체 어떤녀석이 사자왕의 보물을 선수친거야??


훔치려 왔다가 괜히 걸려서 도둑으로 몰렸잖아.....!!





(사자왕의 보물 '은빛매의 날개'를 훔치러 온 로빈훗 전사들. 


하지만 늦게 온 탓에 트레인 캣이 먼저 보물을 선수치고 요란을 피워 


잠에서 깨어난 사자병사들에게 걸려 졸지에 도둑으로 몰리는 신세가 됩니다.)













┗━★ [트럼펫 병사] 뿌우우우~ 로빈훗이 쳐들어왔다...!!










┗━★ [레스] 시끄럽다..!!  



서걱~★



[트럼펫 병사] 끄악~!!











┗━★ [레스] 보물은 틀린듯하니 어서 도망치자.











┗━★ [사자 병사들] 어딜 도망치려고?!! 너희들은 모두 포위됐다.!!



[헤비터스] 이..이런...













┗━★ [헤비터스] 할 수 없군. 모두 뛰어.!!



[사자병사들] 거기 서라...!!













┗━★ [바르바토스] 모두 물러서라. 이놈들은 내가 처리하겠다..!!










┗━★ [헤비터스] 흥~!! 쉽게 당할 줄 알고. 길을 비켜라.!










┗━★ [바르바토스] 목숨이 아깝지도 않느냐? 













┗━★ [헤비터스] 너야말로 살고싶으면 비켜라...!!



쉬익~ 













┗━★ [바르바토스] 으라라라라라라앗.......!!!!!!



쉬이이이잇...












┗━★ 부우우웅~~~!!










┗━★ 콰작~



[헤비터스] 크아악..!!






















┗━★ [헤비터스] 우으으윽...



털썩~



[리스티] 헤비터스!!














┗━★ [바르바토스] 크하하핫... 큰소리 치더니 꼴 좋구나.











┗━★ [바르바토스] 남은 두 놈도 각오해랏!!











┗━★ [레스] 복수하겠다. 리스티!! 등 좀 빌려줘.











┗━★ [리스티] 얼마든지~



타탓~













┗━★ [레스] 이놈..... 헤비토스의 원수를 갚아주마..!!











┗━★ 타앗~!!  파팍~★



[바르바토스] 크어억...!!













┗━★ 털썩~☆



[바르바토스] 으으윽.....














┗━★ [사자 병사들] 바르바토스님.!! 도둑놈들 거기서랏...!!



[레스] 어쩌다 도둑으로 몰린거야. 빌어먹을....대체 어떤놈인지 잡히기만 해봐라.














┗━★ [리스티] 레스. 이건 내 생각이지만 트레인 캣의 짓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 [사자왕] 이 밤 중에 무슨 소란들이냐??!!











┗━★ [사자 병사들] 헛.... 폐하. 다름이 아니라 로빈훗 전사들이 보물을 훔치러



성안으로 몰래 침입하여 잡으려다 놓쳤습니다.














┗━★ [사자왕] 뭐라고? 그래서 모두 잡았느냐??!!












┗━★ [사자 병사들] 죄송합니다. 저희 잘못으로 그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 [사자 병사들] 게다가 바르바토스님이 로빈훗 전사들과 싸우시다가 그만...












┗━★ [사자왕] 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구나. 비덴스.





※ 랜버스 세계에 남쪽에 위치한 '가이아렌' 영토가 있습니다.



이곳의 지배자는 가이아렌의 국왕이자 군주인 사자왕입니다.














┗━★ [비덴스] 네, 폐하!!












┗━★ [사자왕] 지금 당장 병사들을 데리고 로빈훗 전사들을 잡아오너라.



만약 투항을 하는 자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사살해도 좋다.













┗━★ [비덴스] 군주의 명을 받들어 반드시 임무완수를 하겠습니다.





























┗━★ [비덴스] 모두 지금 전투정비를 하고 떠날 준비를 해라!!


날이 밝기전에 로빈훗 전사들을 모두 잡아야한다.




20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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